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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모저모

두유 속 첨가물, 꼭 알아야할 성분

by silverli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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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silverli 블로그의 심볼 반짝이는 체리 캐릭터

 

 

안녕하세요. 무병장수 silverli입니다.

여러분은 두유를 즐겨드시나요? 저는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우유 대신 두유를 꾸준히 챙겨 마십니다. 하지만 두유는 우유처럼 원유가 아니라 콩을 가공하여 만든 단백질 음료이지요.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우유보다는 첨가물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내가 마시는 두유 속에는 어떤 첨가물이 들어 있을까?”

마트에 가면 정말 다양한 두유 제품이 눈에 띕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쉽게 접하는 이 두유 제품들. 깔끔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낯선 이름의 첨가물들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두유 속에 자주 들어가는 첨가물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왜 사용되는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유리컵 안에 콩 몇 알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는 두유 사진

 

1. 감미료

많은 사람들이 두유를 고를 때 **설탕 무첨가**라는 문구를 보고 건강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설탕 무첨가’라고 해도 여전히 달콤한 맛이 난다면, 다른 감미료가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주 사용되는 감미료 종류

감미료 특징 주의할 
백설탕(자당) 가장 일반적인 단맛 성분 혈당 급상승 유발 가능
액상과당(고과당 시럽) 설탕보다 단맛이 강함 **당뇨, 비만 위험 증가
올리고당 장내 유익균 증식 도움 하지만 당류이므로 과다 섭취 주의
아가베 시럽 천연 감미료로 알려짐 높은 과당 함량으로 간 건강에 부담
스테비아 칼로리가 없는 대체 감미료 일부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 변화 가능성 제기
에리스리톨 혈당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음 다량 섭취 시 복통, 설사 유발 가능
알룰로스(알룰로오스) 혈당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음 인슐린 저항성, 항산화, 혈당 조절에 효과

**당뇨, 비만 위험 증가 (출처: Harvard Medical School)


★ 체크 포인트 :

  • '설탕 무첨가'라고 해도 액상과당, 올리고당, 아가베 시럽 등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WHO 권장 하루 당 섭취량 :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하(약 50g), 가능하면 5% 이하(약 25g)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WHO, 2015)
  • 단 맛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예 무첨가 두유를 고르는게 제일 베스트겠네요.

 

 

2. 유화제 - 두유가 부드러운 이유

우리가 마시는 두유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원래 두유는 시간이 지나면 분리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두유를 구매했는데 위 아래 층이 분리되어 있다면 보기에 좋지 않겠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화제가 첨가됩니다.

대표적인 유화제 성분

유화제 역할 주의할 점
대두 레시틴 두유의 분리를 방지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의
카라기난 점성을 높여 부드러운 식감 유지 **장 건강 문제 논란
CMC (카복시메틸셀룰로오스) 점도를 높이고 질감을 개선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음

**장 건강 문제 논란 (출처: Food & Function, 2017)

 

 체크 포인트 :

  • 카라기난은 장 내벽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Food & Function, 2017)
  • 유화제가 적은 "무첨가 두유" 또는 콩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면 더 건강한 두유를 마실 수 있습니다.

 

 

3. 합성 비타민 & 미네랄  - 꼭 필요할까?

두유의 영양 성분을 보강하기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칼슘, 비타민D, 비타민B군 등이 포함되는데요.

첨가되는 주요 비타민 & 미네랄

성분 역할 주의할 점
칼슘(탄산칼슘, 인산칼슘 등) 뼈 건강 강화 과다 섭취 시 신장결석 위험
비타민D 칼슘 흡수 촉진 대부분 합성 형태로 첨가됨
비타민B12 혈액 생성과 신경 건강 유지 비건(채식주의자)에게 중요

 

 체크 포인트 :

  • 식물성 음식을 주로 먹는다면, 비타민B12가 강화된 두유가 도움 될 수 있습니다.
  • 칼슘이 첨가된 두유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만 자연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더 좋겠지요?
  • 비타민과 미네랄은 몸에 안 좋은 것이 아니니 두유에 들어있다고 해서 피할 이유는 없겠네요.

 

 

4. 합성 착향료 & 색소 - 정말 필요할까?

두유 제품 중 일부는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착향료가 첨가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자주 사용되는 합성 첨가물

성분 역할 주의할 점
합성 바닐린 바닐라 향을 강화 일부 연구에서 독성 가능성 제기
카라멜 색소 갈색 계열의 색을 내기 위해 첨가 일부 카라멜 색소는 발암물질 가능성 논란

 

체크 포인트 :

  • 조금 밍밍하더라도 합성 착향료나 색소가 포함되지 않은 **무첨가 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5. 방부제 - 두유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성분

두유는 유통기한이 비교적 긴 편인데요, 이는 방부제가 첨가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사용되는 방부제 성분

성분 역할 주의할 점
소르빈산칼륨 곰팡이와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 과다 섭취 시 구토, 설사, 피부발진, 위염 등
벤조산나트륨 미생물 성장 방지 과다 섭취 시 두통, 구토, 호흡곤란 등

 

 체크 포인트 :

  • 방부제 없이 멸균 처리된 두유나,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 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 :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자.


1. 감미료 – ‘설탕 무첨가’ 문구만 믿지 말고 원재료를 확인해 보세요.
2. 유화제 – 카라기난, CMC 등이 적은 제품이 좋습니다.
3. 합성 비타민 & 미네랄 – 영양 강화 효과 있어서 피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자연식 섭취도 잊지 마세요.
4. 착향료 & 색소 – 합성 첨가물이 없는 제품이 건강에 유리합니다.


이처럼 두유엔 의외로 첨가물들이 많이 들어가니 두유를 마신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원재료를 꼼꼼히 살펴보고, 굳이 필수 첨가물이 아니라면 첨가물이 최소화된 두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두유를 구매할 때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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